본문 바로가기

일상

꽃이지더군요.....

 

 

가슴이 답답한 두 여인네가

어느날 아침부터 만났드랬습니다.

아침부터 어디 갈데도 없었음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걍 차 끌고 나왔슴다.

가는데로 가보자고

시내에서 조금 빠져나오니

이런 곳이 있드만요.

방동저수지라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가엔 정자도, 꽃도 있었음다

그래도 가슴답답한 문제의 해답은 없었습니다.

걍 가슴답답할 때 불러낼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슴다.

어쩌겠어요. 내맘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마음을 비웠다가도

어느새 채워졌는지

다시  분노하고

어쩔 수 없다는거 알면서도

화내고........

벚꽃은 그동안 할일 다했다는 듯이 장렬하게

전사하고 있었음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슨 꽃인가요?  (0) 2008.05.11
마지막면회  (0) 2008.05.05
아버지 품에 안긴 동생에게.....  (0) 2008.03.12
생일케익  (0) 2007.10.27
2007.10.1  (0) 20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