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詩)

너는 한송이 꽃과 같이

728x90
17497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하이네




너는 한송이 꽃과 같이

그리도 맑고 예쁘고 깨끗하여라

너를 보고 있으면 슬픔은

나의 가슴 속까지 스며드는구나



하나님이 너를 언제나 이대로

밝고 곱고 귀엽게 지켜 주시길

네 머리 위에 두손을 얹고

나는 빌고만 싶어지는구나.
*남편이 언젠가 제게 보내준 시입니다.
슬픈건  남편은 자신이 이런 걸 보냈는지 조차 
모른다는 것입니다.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늙은 여인의 노래  (0) 2007.01.28
[스크랩] 가고 싶은 길  (0) 2006.11.15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0) 2006.05.10
하룻밤 푹 자고......  (0) 2005.07.29
최상의 아름다움  (0) 200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