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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스크랩] 가고 싶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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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길

 

 

 어제는

그 길을 가지 못했다



내일도

그 길을 가기 힘들다



과거는 후회하기 급급하고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니까



오늘만이 확실하다

지금 그 길을 가고 있다



정이 샘처럼 솟고

믿음이 조릿대처럼 자라나

한 발을 떼어도 가슴 설레이는 길을



설령 후회할 일 생기더라도

그러면 좀 어떠냐



가고 싶어 가는 길이거늘

 

19434


 

가고싶은길2


 
출처 : 가고 싶은 길
글쓴이 : 지리산 원글보기
메모 : 가고 싶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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