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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군산선유도


올여름 우리 부부 나들이
한번 못하고 지냈다
하여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름나들이를 했다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차에 올라서 정한 곳이
군산 선유도

전망대주차장에서

전망대라는데 나무가 우거져서
보이는 게 없었다


이 계단을 내려오니
선유도의 상징적인 풍경
망주봉이 보였다



선유대교



망주봉

선유도해수욕장
유료주차장에서 본 망주봉
이 망주봉은 새만금방조제
도로에서도 보였다.
등산도 한다는데 언젠가는
한번 올라가 보고 싶다.



선유도해수욕장 가는 길


유료주차장에 차를 놓고
선유도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양산 쓰고 가는 남자 ㅎㅎ

올여름 날이 맹렬하게 뜨거우니
남자들도 양산을 쓴다는게
기사가 될 정도였다.
우리 목석님 하필이면
빨간 양산이네...ㅎㅎ
이 원두막에 앉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바닷물이 빠지는 중이었다
해변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휴가철이 끝난 평일이니
사람이 없는 게 당연하지
아직 햇볕은 따가운데
벌써 철 지난 바닷가가 되어
쓸쓸해 보인다



햇볕은 따갑지만 바람은
시원하니 한번 걸어보자 하고

바닷가로 나갔는데
한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물러가는 것 같은
바닷물이다


이 넓은 해변을 나 혼자
휘젓고 다녔다
햇빛알러지가 있는
목석님은 그늘에
앉아 계시고...



선유도 주인장 같은 망주봉


짚라인 건물



게 사체


갈매기들 휴식시간?


짚라인에 매달려 가는 사람

보이나요?
집라인 타는 사람


소라 조형물


물이 빠져나가고 있는 해변

내가 걷고 있는 동안
더 많이 빠졌다.





갑자기 갈매기들이 날아오른다
웬일인가 했더니
어선이 들어오고 있었다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1시간 정도를 보내고
선유도 둘레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여서  따라가 보았다




지도에 선유항이라고 나오는 곳이다


선유대교가 보인다






붉은색 부분을 걸었다
파란색이 데크길이다.






자세히 보니 갯바위들이
잔잔한 주상절리로 되어 있었다.















옥돌해변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둘레길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역시 바닷가에는 바닷바람이
불어서 시원했다.
작년에는 남편과 여름 나들이를
갔어도 걷지 못해서 거의
드라이브만 했는데
오늘은 걷기운동을 주로 했다.
9300보를 걸었다.
맘껏 걸을 수 있어서
새삼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