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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년전 추억을 더듬어...

 

 

 

 

 

 

 

 

 

 

 

 

 

2년전 아들과 데이트했던 덕수궁과 정동길...

그 추억을 더듬어 이번엔 남편과...

그런데 남편은 영 가고 싶어 하지 않는 눈치.

정동길에서 팔장을 좀 껴볼래도 낄수없게

뻣뻣하기만하고 표정도 심드렁~

그러거나 말거나 암튼 강행군 시도...

 

아들과 함께 식사했던 정동극장 2층에 있는

멋진 이탈리아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게

목적이었는데 헐~그 식당이 없어졌다.

어찌 이럴수가...

노란 은행나무 보면서 식사하면 근사한데...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대신 정동극장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했다.

남편은 단풍이 없을거라했는데 은행잎은

노랬고 단풍나무는 절반만 단풍이 들었다.

 

학창시절을 서울서 10년을 보낸 사람이

그시절에 고궁에 가본적이 없단다

그리고 우리가 결혼해서 같이 가본 궁이

창덕궁,덕수궁이다.

담에 경복궁에 가보자고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남편은 심드렁~

어찌그리 멋이 없는지...

 

정동길에 내가 가입해 있는 카페에서

입힌 나무보호옷(그 카페에서는 트리허그 프로젝트

라고함)을 입은 나무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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