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서 미세먼지다
또는 요즘처럼 비가 내린다해서
산책을 도통 못나갔었다.
오늘도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날이 춥지 않아서 그냥 나가보았다.
2주전 산책길과 풍경이 완여히 달라져 있었다.
진잠천에 안보이던 새로운 식구도 보이고
새들이 확연히 많아졌다.
나무들은 대부분 잎새를 떨구고
겨울채비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잎새들은
더 황홀하게 불타고 있었고....
그렇게 가을이 가고 있었다.
11월 들어서 미세먼지다
또는 요즘처럼 비가 내린다해서
산책을 도통 못나갔었다.
오늘도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날이 춥지 않아서 그냥 나가보았다.
2주전 산책길과 풍경이 완여히 달라져 있었다.
진잠천에 안보이던 새로운 식구도 보이고
새들이 확연히 많아졌다.
나무들은 대부분 잎새를 떨구고
겨울채비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잎새들은
더 황홀하게 불타고 있었고....
그렇게 가을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