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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구색동수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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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각지에 수국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렇다한들 

기름값이 비싸니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공주유구에 

색동수국정원을 

다녀왔다.

 

날이 더워서 수국이 

졌을까봐 걱정했는데 

싱싱한 수국들이 피어 있었다.

 

오전 9시경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벌써 많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고 날이 후텁지근해서 

나들이 하기에 안좋은 

날씨였는데...

이런 날 남편한테 같이 

가자고 하면 큰일난다

그래서 혼자 나섰다

 

 

내가 좋아하는 블루수국이 

많아서 반가웠다

 

 

 

 

 

 

 

 

 

 

 

 

 

 

 

 

 

 

 

 

 

 

지는 꽃도 있었지만 

지금이 가장 만개한 상태인것 같다

 

 

 

 

 

 

 

넝쿨장미터널은

 장미가 다 탄듯이 

시들어서 한송이도 

피어있지 않았다

 

 

 

 

 

 

 

 

 

 

 

 

 

 

 

 

 

 

 

 

 

 

 

 

 

 

 

 

 

 

 

 

 

 

 

 

 

 

 

 

 

이건 마늘꽃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 일행들이 

마늘에 무슨 꽃이 있냐고 

핀잔을 주었다

잎사귀를 보니 

영락없는 마늘이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코끼리마늘꽃이라고 나온다.

그분 어이없이 핀잔들었네...

 

 

여긴 산수국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한바퀴 돌고나니 겨드랑이가 

젖을만큼 땀이 흠뻑 났다

더 일찍 왔어야했나보다.

쾌적하게 둘러 볼려면

두시간 정도 일찍 왔어야했다.

여름꽃 볼려면 땀 좀 흘려야한다

그래도 원없이 수국을 

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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