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단풍은 끝났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본 금강수목원.
그래도 남아 있기를 바라며 들어섰는데
역시나
며칠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못보던 풍경이 보였다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없어지자
보이는 풍경이었다.
메타세콰이어 길이 이렇게 보이는
풍경은 처음이었다.
올가을에는 한밭수목원을 못가봤는데
친구가 전화를 했다.
한밭수목원이 한창 아름답다고...
하지만 여기도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늘 생전 처음으로 비처럼 쏟아지는 낙엽비를
맞아보았다.
만추를 만끽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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