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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즐긴 가을날

계룡저수지

내가 좋아하는 드라이브코스 

공주에서 갑사 가는 길이다.

계룡면 계룡초등학교에서 갑사 가는 길로 

들어서서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눈 앞에 펼쳐지는 계룡산을 담고 있는 

계룡저수지의 풍경은 내겐 늘 감동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김미숙의 가정음악을 들으며 혼자서 

드라이브를 즐긴다.

 

계룡저수지

 

 

 

 

 

 

 

 

 

 

 

 

 

 

 

 

 

 

 

 

 

 

 

 

오리가족이 유영하는 모습이 보인다.

 

 

 

 

차에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배경삼아  커피를 마시면서 경치를 즐기는 중...

 

 

갑사 가는 길에 은행나무길

 

 

은행나무길인데 한쪽은 거의 다 졌다.

차에서 내려서 걷고 싶은데 인도가 없다

 

 

 

 

 

 

 

 

 

 

 

 

 

 

 

 

 

 

 

사진 찍느라 내려서 조금 걸었는데 은행열매의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어제 오늘 내린 비로 은행잎은 이제 다 

졌을거 같다.

노란 은행잎에 마음까지 노랗게  물든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자크린의 눈물이라는 첼로곡을

듣는데 이가을과 너무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첼리스트자크린 뒤프레의 

생애가 너무 슬퍼서 서글프기도 했다.

 

https://youtu.be/sO7Y8jVVGT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