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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

노인대학발표회

 

 

노인대학 발표회가 있었다.

어르신분들 특송

메르스때문에 많이 빠지셨지만

타교회나 성당 그리고 무종교이신 분들까지

기꺼이 참석해주셨다.

노인대학로고송

날 세우시네 (you raise me up)

그리고 찬송가 410장

이날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90세가 넘는 분이 두분계시다

이어서 간증

새내기 30대 초보주부인 봉사자의 간증이 있었다

노년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걸

알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봉사가 봉사가 아니라 자기가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그리고 90대 어르신 3분의 간증이 이어졌다

이분들이 수업중에 숙제로 써오신

글을 목소리 예쁜 교사가 대독하였다

근데 이교사가 어르신 분들의 간증문을 읽으면서

목이 메인다.

어찌나 간증이 절절 하던지 여기저기서

훌쩍거리기도 하고 소리없이 눈물을 훔치기도 한다

외롭고 괴로운 노년이지만 주님이 계시고

우리 새생명대학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시는

글들인데 어찌나 마음이 짠 하던지...

 

우리 새생명노인대학은 이분들이 천국을

경험 하시도록 대접해드리고 사랑해 드리는 것이다

봉사하는 우리도 즐겁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