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랑(국내)

전주여행

sugee 2025. 4. 25. 06:56


일하는 곳에서 4.18일 전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점심으로 전주비빔밥을 먹고
처음 간 곳이 인절미 만들기 체험장





두 번째 간 곳은 전주 한옥마을
예전에 한번 와봤었는데
이게 얼마만인지
찾아보니 2012년에 다녀왔다.
14년 만에 왔다.
전주가 먼 곳도 아닌데 다녀온 지
14년이나 됐다는데 놀란다.





이날 날이 더워서 다니기가 힘들었다
안 돌아다니고 어디 카페에 들어가서
쉴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



우선 바로 앞에 있는 도자기나 구경해보자 하고 발걸음을 떼었다


장자요그릇전
장자요 그릇전



그릇들이 넘 예뻤다.
색도 모양도 다 예쁘다


장자요. 그릇전

장자요. 그릇전







한복을 곱게 입은 커플
예쁘다고 말을 걸면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허락을 한다
근데 생각해 보니 블로그에 올린다는
말은 안 했네...



여장한 남고생들 넘 재밌어서 웃으니
귀엽죠? 한다


경기전

경기전은 안 들어가고 앞에서 촬영만 했다


  
관광객이 많았다.
특히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았다



전동성당



날이 더워서 저 아름드리나무 아래서
한참을 쉬었다







한복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2012년도에 왔을 땐 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오목대 올라가는 길




라오니스님 포스팅에서 보았던
오목대가 여기 있는 거였구나
근데 계단이 장난 아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온 김에 올라가 보자 하고 올랐다





헉!!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올라왔더니
또 계단이 있다.



고려말 우왕 때 이성계가 왜구를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고조부가 살았던 이곳에 들려서 승전을 자축했던  곳이라고 한다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게  힘들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다리가 시큰거린다


다음 행선지는 전주수목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한국도로공사에서 만들고 운영하는 곳인가 보다






날이 더우니 나무그늘이 반가웠다












전주 수목원에서는
한 시간 정도 주어졌는데
다 돌아볼 수는 없었고 쉬엄쉬엄 다녔다 꽃이 애매한 때여서
꽃은 튤립 정도만 보였다.
정자와 나무 위의 집이 인상적이었다.

일 하면서 돈도 버는데
이렇게 구경도 시켜주니 참 좋구나.
관광차 4대가 움직였는데
모두 시간도 잘 지키고 잘 다녀왔다.
인절미 체험에서는 우리가 만든
인절미를 듬뿍 싸줘서 가져왔는데
떡 좋아하는 떡보 우리 남편 어찌나 좋아하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