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베트남 나트랑의 오전

sugee 2024. 10. 21. 18:26


나트랑(Nha Trang)은 구글지도에서는
나쨩이라고 나온다
베트남 최고의 해변휴양도시라고 한다
베트남하면 우리에겐  어린 시절
전쟁 때문에 늘 뉴스에 나오던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이
그 전쟁터에 갔다고 얘기
듣던 그런 곳으로 각인된 곳이다.
하지만 전후 전쟁의 상흔을
딛고 많이 발전해서 이제
여행 가서 쉴만한 곳도 많다.
이번에 간 나트랑과 달랏은
도시도 깨끗하고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꽉 찬 일정으로 힘든 여정이었지만
풍성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멜리아 빈펄 냐짱 엠파이어 Meliá Vinpearl Nha Trang Empire

호텔이 제법 컸다
이 호텔에서 2박 2 조식을
했는데 나름 좋았다


트윈베드


호텔인데 주방시설까지 있다


여행사에서 준 간식

다음날은 망고도시락
마지막 날은 망고스텐을 받았다


호텔 조식을 먹었던 뷔페식당

식당규모도 크고
조식을 꽤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새벽 3시에 호텔에 들어와
잠자고 7시(한국시간 9시)에
잠이 깼다
워낙 늦게 호텔에 들어왔기에
첫날 일정이 오전 11시 30분에
시작이라는데 2시간의 시차가
우리를 일찍 깨운 것이다.


호텔건물 쇼핑센타도 같이 있었다

조식을 먹고 일정 시작전까지
3시간 정도 남아서
호텔 주변 바닷가를 가보려고
나서는데 남편은 피곤하다고
안 간단다
하는 수 없이 나 혼자 나섰다


호텔코너에 high land coffee shop

오전 기온이 30도 육박하는데
밖에서 커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다


작은 빨간 꽃이 예쁘다.



빨간 꽃이 늘어져 있는 등나무 같은
식물이 거리에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호텔에서 7~8분 걸으니
해변이었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해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런 해변이 6km정도 이어진단다

부산 해운대 비슷한 분위기인데
해변이 6km나 된다니...
야자수 공원이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그늘은 그런대로 지낼만 하지만
해변은 열기가 후끈하건만
그 열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거리엔 부겐베리아와
이름 모를 화려한 꽃들이
볼만했다



산책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오는데
남편이 옷을 차려입고 나온다.
그제사 산책을 나가겠다고
나오는 길이었다.
그럴러면 진즉에 하실 일이지
기온이 더 더워져서
산책하기 힘들텐데
어쨌든 남편은 남편대로
산책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