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월의 수목원

sugee 2021. 6. 12. 21:57


금강수목원


오디열매가 손에 닿는 곳에 있다.
바닥에 너무 많이 떨어져서 밟고
미끄러질뻔했다.
 


장미원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
30도가 넘는 더위로 시들어 버린
꽃도 많지만 
이렇게 새롭게 싱싱하게 핀 장미도
있었다.



어쩌면 이리도 불타는 단풍을
닮은 색일수가 있는지
신기하다.




산딸나무꽃이 아직 싱싱하게
피어  있다.



감꽃을 본적이 없는데
어느새 감꽃이 이렇게 많이
떨어져 있다.
감꽃이라기보다 열매가 맺혀
있으니 감이다.

뱀딸기.색이 예쁘다.







보리수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이제사 수국이 꽃을 피웠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수국이 다양하지 않고 보라색과
흰색만 있었다.
흰색수국은 아직 조금밖에 피지
않았다.




미국개오동나무라고 한다.


창연정에서 본 금강

 







 

약모밀


애기기린초


피나물?

산부추꽃

 





산수국이 많이 피어 있었다.
6월의 꽃들로는 
장미와 수국이 대표적인거 같다.
이젠 오전시간에 가도
그늘진 숲속에 가도 
더워서 더위를 질색하고 견디지
못하는 남편과는 더이상 수목원에
갈수 없다.
남편이 아예 선언을 해버렸다.
수목원은 이제 끝이라고...
그럼 혼자서 가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