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금강변에서
sugee
2020. 4. 3. 18:05
혼자 꽃구경 갔다.
금강변으로...
지난번 계절별 꽃단지가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가보니 노란색이 완연하다.
유채꽃이 피었나보다.
수선화도 있고...
그런데 웬 복숭아꽃이 길가에 도열해 있는지...
개복숭아 꽃인가?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남자들이 말한다.
"야.강가에서 꽃구경하면서 자전거 타는게
완전 신선놀음이다"
남자들도 꽃구경 좋아하나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데 바람이 시원하다.
강바람이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