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호숫가에서 https://youtu.be/25oXoRon05o 어찌 그리 목소리가 낭랑한지... 계룡시 입암저수지 그야말로 호젓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호수이다. 박인희의 노래 세월이 가면 가사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호수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그런데 얼굴은 잊혀져도 이름은 남는것 아닐까? 아니 얼굴도 이름도 잊혀지는 것일까... 호수에 담긴 만추... 잊는다는 것이 그리 나쁘지는 않지... 오히려 행복한 일일지도 몰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