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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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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공산성 꽃피는 봄날 벚꽃구경하러 다녀오고는 못가봤던 공산성 장마중에 잠시 날이 개인 날 다녀왔었는데 연꽃포스팅하느라 잊고 있었다. 무령왕동상 저 멀리로는 천주교성지인 황새바위의 십자가가 보인다 공산성 숲길 쌍수정 가는길이다 왼쪽위로 공산정이 보인다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날이 흐렸었나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여기서 강멍을 한다. 쌍수정 앞에 왕궁지 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몇달사이에 이런 일이? https://sugeeo.tistory.com/m/13755319 오랜만에 공산성 공산성도 지난 가을에 오고 올들어 처음 와본다. 5개월만이다. 차타고 10분이면 오는 곳을 5개월만에 오다니... 전에 못보던 시설물이 생겼다. 근데 문도 없이 어떻게 오픈된 장소가 미세먼지 안 sugeeo.tistory.c..
비오는 날 연꽃향기에 취해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 아침 해가 안나오니 그늘이 없는 연꽃밭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며 걷는 길 연꽃들 사이를 걷노라니 바람결에 진한 연꽃향이 묻어온다. 흐음~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진하게 풍겨오는 연꽃향기 연꽃향에 취하는 아침이다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은 흘러 흘러 금강으로 간다 정안천과 연꽃밭과 메타길이 한번에 다 보인다 연꽃보다 연밥이 더 많이 보이는거 같다. 연꽃밭 사이사이로 길이 나 있다 연꽃 감상하기에 최적지이다.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으음 어디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너는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이날 연꽃밭 둘레길을 끝에서 끝까지 걸었다. 우산이 바람에 뒤집히기도 하고..
세현이 중대결정을 앞두고 있는 세현네 기다림이 길고 길다 세현이가 좋아하는 살아있는 물고기
엘비스 엘비스프레슬리 버즈루어만감독 엘비스역에 오스틴 버틀러 엘비스매니저톰파커역에 톰행크스 우리 젊은 시절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슈퍼스타 엘비스프레슬리(1935~1977) 42년만에 생을 마감하는 엘비스 영화를 보고는 가슴이 먹먹했다 멤피스 시골출신의 가수가 그의 재능을 알아본 톰파커라는 매니저를 만나면서 전국적으로 뜬다 그러나 그의 재능은 낭중지추 톰파커 아니었어도 누구라도 알아봤을거 같다 그는 누구보다 효자였다 가난에 시달렸던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의 노래스타일과 춤은 청중을 흥분케 하고 청중을 사로잡았지만 그시대로서는 워낙 파격적이어서 정치권에서 이슈가 되었다 불경스럽다는 이유로 춤추지 않고 노래하도록 강요했다. 그는 기성세대언론과 정치인들에게 야유를 당하고 억압을 당..
정안천생태공원 공주시 의당면에 정안천 생태공원 이라는 곳이 있다 주차장에서 보니 연꽃이 한창이다 차에서 내려 걷는데 연꽃향이 은은하게 풍겨온다 연꽃보러 부여궁남지까지 갔었는데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 메타세콰이어길도 있다 아침시간인데 오리가족들 잠자나? 가까이가도 꿈쩍을 안한다 메타세콰이어길과 연꽃밭 사이에 자전거도로가 나있다 저멀리 보이는 고가도로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메타세콰이어길 옆으로 파크골프장이 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해서 며칠전 아침에 정안천 생태공원이 어딘치 찾아가 보게 되었다 집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에 있었는데 우리가 잘 이용하지 않는 길이어서 전혀 몰랐었다. 이제 알았으니 종종 산책삼아 가봐야겠다.
슬프다 https://m.blog.naver.com/jesusbyun/222816936600 상담을 하다보면 슬프도록 안타까움이 크다. 이유는.. 조금만 위로해줘도 살아나는 사람들 조금만 이해해줘도 알아듣는 사람... blog.naver.com 슬프다 우리 인생이 정말 마중물같은 말한마디 듣지 못하고 말라비틀어지고 꼬이는 인생이다. 마중물같은 말한마디 해주어 힘을 실어주는 사람이 되자
배롱나무 저녁산책 하는데 멀리서 연분홍꽃이 보인다. 이여름에 나무에 피는 연분홍꽃이라니 뭘까? 분홍꽃을 향해 다가가보니 배롱나무꽃이었다 목백일홍이라고 했나 늦은 봄까지도 헐벗은 마른가지로 죽은 것같이 보이는 배롱나무 이제 너의 때가 되었구나 언제 헐벗었더냐싶게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진분홍이나 하얀색 목백일홍꽃은 보았어도 연분홍 꽃은 처음이다. 가까이 가서 보니 더 화사하고 예쁘다. 백일홍이니 백일간 피어 있겠지 예쁜 모습 앞으로 좀 더 자주 보자꾸나
헤어질 결심 주인공 박해일,탕웨이 내가 뭘 보고 왔지? 영화를 보고 나서의 생각 암벽에서 떨어져 죽은 남편에 대해 조사 받고 있는 탕웨이 탕웨이가 남편을 죽이는 방법.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죽일수도 있구나 남편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지어진다 형사박해일의 집에까지 가서 만난다 나중에 탕웨이의 알리바이가 가짜였다는게 밝혀지고 탕웨이가 살인자라는게 드러나는데 그걸 무마해주는 형사.사랑하는 사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 탕웨이의 두번째 남편의 살인 이건 미스테리. 탕웨이가 직접한게 아니라 누굴 촉발시켜서 죽이게 하는 간접살인? 탕웨이의 자살 이렇게 죽는 법도 있다니. 기상천외한 방법이다 탕웨이가 신사적인 형사 박해일을 진짜 리얼사랑했기에 그를 파멸에 몰아가지 않도록 증거를 없애고 자살하는거 같다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장면들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