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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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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월화원 수원효원공원 안에 있는 중국정원 월화원 효원공원안내도에서 오른쪽 맨윗쪽이 월화원이다 동물모양으로 가꿔진 나무들 근데 월화원의 '월'자가 무슨 월자인지 모르겠다 경기도와 광동성의 교류일환으로 짓게 되었는데 2003년에 시작해서 2005년에 완공 되었다고 한다. 나는 최근에 처음 알게 되었다 연못을 만들 때 파낸 흙으로 만든 산에 폭포와 정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중국식답게 정자지붕이 2층으로 되어 있다 봄을 느낀다는 뜻이라고 한다 원형문 주변에 파초잎 장식이 있다 중국의 소주(쑤조우?)라는 도시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곳을 연상케 하는 중국식 정원이었다 햇빛은 따가웠고 눈이 부신 날씨였지만 이곳은 그늘도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자리를 뜨고 싶지 않았다 효원공원 옆에 있는 경기아트센터 조치원 역에서 아침 9시2..
사랑은 꿈과 같은 것 /조수미 https://youtu.be/1upqXkkmGvQ 노래가 너무 애절하다 가사가 슬프다 * * * * * 꿈이었나 너를 떠나온 날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어 기억조차 하기 힘든 지금 사랑이란 이미 끝났다오 그대와의 사랑의 추억은 차가운 옛날의 노래일 뿐 무성한 들녘의 외로움에 내 서늘한 옷깃을 여미네 사랑이란 끝없는 그리움 사랑이란 꿈과 같은 것 너무나도 사랑했던 널 후회해도 이젠 소용이 없네 오 다시 한번 그대 품에서 오 다시 한번 널 사랑할 수 있다면 그대와의 사랑의 추억은 차가운 옛날의 노래일 뿐 무성한 들녘의 외로움에 내 서늘한 옷깃을 여미네 사랑이란 끝없는 그리움 사랑이란 꿈과 같은 것 너무나도 사랑했던 널 후회해도 이젠 소용이 없네 오 다시 한번 그대 품에서 오 다시 한번 널 사랑할 수 있다면
장미,장미,장미 오늘 아침 교회 가기전에 들른 한밭수목원 동원 이른 시간인데 벌써 사람들로 북적인다 어느 연세 드신 남자분이 장미꽃에 카메라를 대면서 "김치,김치"하고 외치신다 그상황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 막 웃었다 그랬더니 그분이 내게 왜 웃느냐고 하신다. 그래서 장미한테 "김치!!"라고 하시는게 너무 재밌어서 웃었다고 대답했더니 그분 말씀이 카메라 찍기설정을 "김치"라고 해놔서 그런거라고 하시며 본인도 같이 웃으신다 그런 사정이 있었더라도 아무튼 그분 때문에 한바탕 웃었다 햇살이 어찌나 강한지 눈이 부시다 벌써 지고 있는 장미가 많다 이걸 무슨 색이라고 해야 하나 이번에는 이 색깔의 장미에 매료되었다 양귀비 수련이 한창인 연못 수목원에서 한시간 노닐다 교회에 갔다. 하나님 이렇게 아름다운 수목원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
서울나들이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고 우리가 오늘 간 곳은 인왕산 수성동계곡 와 처음부터 계곡 모양새가 심상치 않네 너럭바위 사이에 틈새가... 바위를 수반 삼아 핀 꽃 안평대군이 사랑한 장소인가보다 부암동석파정은 대원군이 사랑한 곳이고... 저 돌다리는 못가게 막아놓았다 이런 곳에 정자가 없으면 말이 안되지 이계곡은 물은 거의 없었다. 가뭄 때문이겠지 시가지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전망대 먼데서 보면 그냥 삭막한 바위산인데 가까이 와보니 여느 산처럼 푸르른 나무들이 무성하다 오해해서 미안... 전망대에서 보다 내리막길에서 더 잘 보이는 시가지 내려오면서 뒤돌아보고 찰칵 계곡에서 내려와 서촌마을로 가는 길에 발견한 윤동주시인 하숙집터 연희전문시절 여기서 하숙을 했다고... 남편은 여기서 연희전문까지 전차 타고 다녔을 ..
낭도둘레길,고흥작약밭 대전에서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길 3시간여 여수와 고흥 사이에 연육교와 연도교로 연결 된 섬들 그중에 낭도 둘레길과 고흥작약꽃밭을 다녀왔다. 연육교와 연도교를 지나 도착한 낭도 낭만 낭도 그런데 대형버스가 마을이 있는 곳으로는 길이 좁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지도에 신촌마을이라는 곳 훨씬 못 미쳐서 버스에서 내렸다. 마을길은 승용차들도 교행하기가 힘들었다 우리는 신촌마을이라는 곳에서 해안에 파란색길을 따라 낭도해수욕장-신선대-천선대 -산타바오거리-낭도중학교 캠핑장으로 해서 돌아왔다. 오월에 웬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제대로 피었다 낭도해수욕장벤치에서 점심을 먹는데 추위가 느껴진다. 커피숍에서 뜨거운 커피로 추위를 달래야했다 마을입구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이정표가 없었다. 여기서 처음 이정표를 만났다 낭도방파제와 ..
고요한 수목원 5월 13일 아침 9시5분전 금강수목원에 도착 했는데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정문에서 기다리니 9시3분에 문을 연다 기다리는 사람에겐 1분도 길게 느껴지는데 3분을 기다리게 하다니... 민속정원에 들어서니 활짝 핀 작약이 반긴다 벌써 작약이 이렇게 활짝 피는 계절이 되었구나... 걸음을 재촉해서 작약밭으로 향했다. 와우~ 역시~ 작약꽃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 수목원에 사람이 없었다 아무도 없었다. 혼자서 마냥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새소리와 내가 눌러대는 셔터 소리만 요란한 수목원 완전 내세상이었다. 꽃밭에서 나 혼자 마냥 행복하다. 작약 꽃밭에서 놀만큼 놀고 장미원으로 향했다. 장미원 가는 길에 있는 불두화 장미원 고라니 때문에 담이 쳐져 있다. 장미원은 아직 잠잠하다 조숙한 장미 한그루가 있었다 이제 야..
논산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하얀 샤스타데이지 하양,분홍,초록삼색의 삼색버드나무 그리고 진분홍,연분홍,하양의 작약이 반겨주는 탑정호생태공원으로 간식 싸가지고 소풍 다녀왔다
아카시아향기 흩날리는 뒷동산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우리동네 뒷동산을 찾았다. 2~300걸음만 가면 되는 곳인데 봄꽃하나 볼수 없는 뒷동산이어서 매력이 없다. 그 흔한 진달래조차 구경할 수없다니... 그런데 이 노란 꽃은 뭐지? 무서운 내리막길 내리막길은 돌아올땐 더 무서운 오르막길이 되니 이젠 내리막길도 무섭다. 동산을 가로지르는데 편도 20분?쯤 걸리는 짧은 길인데 초입부터 오르막길이고 오르막,내리막,평탄길 있을건 다 있다. 꽃하나 없다고 흉봤더니 아카시아꽃이 무더기로... 아카시아향기는 바람에 흩날리고... 5월은 뒷동산도 싱그럽다 제비꽃 한그루? 한송이? 앞서가는 남편 남편은 이 뒷동산을 하루에 두세번 다닌다 꽃송이가 탐스러운데 이제 질 때인가보다 바람에 하얀꽃들이 눈처럼 흩날린다 벚꽃만 눈처럼 날리는줄 알았더니... 제법 아..